음식점을 운영하는 사장님! 지금 개업을 준비하시거나 매출을 올리는 방법을 알아보던 중이신가요?
축하합니다! 여러분은 성공 창업의 기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셨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방문할 수밖에 없는 음식점의 7가지 특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음식점? 레스토랑? 무조건 상권이 좋아야지!”
네, 이제 이것도 옛말이 됐습니다. 틀린 말은 아니지만, 진리는 아니에요.
손님이 끊이질 않는 음식점이 있어요. 생각보다 접근이 어려운 위치인데도 한참을 웨이팅해야 자리에 앉을 수 있는 음식점이 있지 않던가요?
얼마 전 제가 방문한 식당은요, 차를 타고 경기도 외곽으로 한참 들어가서야 겨우 발견할 수 있는 작은 음식점이었어요. 어땠을까요? 당연히 자리는 만석이었죠. 왜냐하면 저도 그 고생을 해서라도 방문을 할 정도였으니까요!
어떠신가요? 요즘 많은 고객은 데이트 코스를 정할 때 무작정 가까운 곳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돈을 조금 쓰더라도, 멀거나 찾기 어렵더라도 확실한 추억을 쌓을 수 있으면 기꺼이 방문합니다.
손님이 찾아가야 하는 이유를 만드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방문할 수밖에 없는 음식점의 7가지 특징
1) 대표 메뉴의 맛이 기억에 남을 만큼 좋다
2) 서빙한 음식의 외관(비주얼)이 수준급이다
3) 뷰가 좋다
4) 인테리어가 좋다
5) 가격이 저렴하다
6) 질리지 않는다
7) 무엇이든 타 업체보다 뛰어난 것이 있다
1) 대표 메뉴의 맛이 기억에 남을 만큼 좋다
음식점을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어요. ‘기억에 남을 만큼 맛있다.’ 함께하는 사람과 매 순간을 특별하게 보내고 싶은 사람들은 이런 곳을 어떻게 해서든 찾아다닙니다. 자신들의 기억을 최대한 행복하게 꾸미고 싶기 때문이겠죠.
연인 관계를 예를 들어볼까요? 내가 찾은 맛집에 함께 간 이성친구가 ‘둘이 먹다 하나 죽어도 모르겠다’를 남발하며 너무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면 그렇게 뿌듯할 수가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연구하고 도전하셔야 해요. 친분이 없는 사람들에게 부탁해서 맛을 평가받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시는 겁니다.
2) 서빙한 음식의 외관(비주얼)이 수준급이다
음식의 비주얼이 좋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플레이팅이 고급스럽다면요? 손님들이 사진을 예쁘게 찍어서 자신의 SNS로 널리 널리 홍보해줍니다. 심지어 실물보다 더 예쁘게 찍어서 블로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십니다.
특별한 요청을 받은 것도 아닌데 SNS에 올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요? 바로 내 경험을 자랑하고 싶다는 의미입니다. 자연스럽게 이 장소를 방문해야 한다는 의미가 포함돼 있죠.
가게를 운영해보신 사장님이라면 서빙된 음식 사진을 반드시 찍는 손님들을 많이 보셨을 거예요. 이분들이 음식을 촬영하기 전에 포크를 갖다 대면 절대 안 돼요:)
예쁘고 훌륭한 플레이팅, 화려한 데코레이션 등 손님이 봤을 때 ‘특별하다’고 느꼈다면 SNS에 자랑하면서 주변의 호기심과 관심을 자극합니다. 손 안 대고 광고한 격이죠.
정리하자면, 같은 가격 같은 품질의 메뉴가 있다고 할 때, 약간의 시간과 노력을 더 보태서 외관을 가꿔준다면 2배 혹은 3배 이상의 성과를 가져다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연습하시다 보면 ‘생각보다 그렇게 시간과 노력을 많이 들이지 않고도 음식을 고급스럽게 제공할 수도 있구나’를 알게 되실 겁니다.
3) 뷰가 좋다
좋은 뷰의 종류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다, 강, 산 등을 바라보는 식당도 있고 고지대에서 멀리 바라볼 수 있는 레스토랑도 좋은 뷰를 조성할 수 있습니다. 좋은 뷰가 있어서 사람들의 이목을 끌 정도라면 고객은 시간을 써서라도 방문하려고 하겠죠?
한 가지 주의하실 점은, 뷰가 좋은 건 최고의 인테리어적인 요소이지만 그만큼 임대료가 높을 수 있습니다. 임대료가 낮고 뷰가 좋은 곳은 어떨까요? 사람들의 왕래도 희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좋은 뷰를 챙길 수 있는 곳을 찾았다면 임대료는 얼마인지, 사람들이 모이는 곳인지, 너무 한적한 곳이라면 어떻게 홍보를 해서 사람들을 끌어올 것인지를 고민해야겠죠.
4) 인테리어가 좋다
사람은 주변의 인테리어에 따라서 심리적으로 안정을 얻기도 하고 만족감을 느낍니다. 정갈하게 정돈된 공간에 방문하면 차분해지면서 오래 머물러도 부담스럽지 않고, 화려하게 꾸며진 공간에서는 새롭고 들뜨면서 주변과 공유하고 싶은 욕구가 들기도 합니다.
이처럼 음식점의 인테리어는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데에 중요한 요소이면서 손님의 성향을 결정하는데도 크게 작용합니다. 나아가서 매장 분위기, 서비스 방식, 직원 성향마저도 인테리어에 따라가기 때문에 본인이 지향하는 음식점의 컨셉에 맞게 디자인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좋은 인테리어란 무엇일까요?
우선 나의 의도가 온전히 타겟 고객에게 전달될 수 있는 인테리어입니다. 그래야 내 서비스, 매장 분위기, 고객의 니즈가 어우러지면서 시너지가 발생합니다.
다음은 고객이 사진으로 남기고 싶은 인테리어입니다. 잘 되는 매장은 누구나 하는 방식의 인테리어를 따라가지 않습니다. 직접 유명한 식당들을 돌아다녀 보고 여러 쇼룸들도 다니면서 자신만의 독창적이고 특별한 아이디어로 매장 분위기를 연출하죠.
이런 곳은 고객에게도 신선하기 때문에 예쁘게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릴 것입니다. 매장 사진이 예뻐서 고객의 SNS의 퀄리티가 올라갈 수 있다면 다른 고객들에게도 방문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공하게 됩니다.
5) 가격이 저렴하다
현대인들이 회사 점심시간에 혹은 퇴근 후, 데이트할 때 등 매번 비싼 음식을 먹을 순 없습니다. 오히려 저렴하고 맛있는 가성비 식당에 자주 방문하죠. 때문에 아주 고급의 음식을 비싸게 제공하는 것보다 주변 경쟁 음식점에 비해 비교적 저렴하게 판매하는 것도 매출 상승에 도움이 됩니다.
다만 가격이 저렴한 음식점이라도 맛은 최소한 평균 이상은 유지하셔야 합니다. 다시 말해 ‘가성비’가 좋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격이 저렴하면서 맛있는 음식점은 이미 많기 때문이에요. 그들은 원재료 구매 비용을 낮추거나 인건비, 메뉴 제조 시간 등을 최적화해서 메뉴의 가격을 낮추고 음식의 질은 유지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저가형 프랜차이즈가 늘어나고 있고 원료의 질도 체계적으로 관리되면서 음식의 맛까지 훌륭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니 질은 적당히 낮아도 돼’를 생각하기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같은 가격에 맛이 있는 집 or 맛이 없는 집. 고객이 어느 쪽으로 발을 돌릴지는 당연히 아실 거라 생각합니다.
6) 질리지 않는다
A 메뉴가 한동안 잘 팔린다고 평생 잘 팔릴 거라고 생각하시지 마시고 늘 연구해서 그 이상의 B 메뉴를 만드셔야 해요. B가 만들어지면 일정 기간 내에 C를 만들어서 우리 가게가 살아 있다는 것을 끊임없이 어필하시는 게 좋습니다.
이전 메뉴가 기억에 남게 맛있었다면 다음 메뉴에 대한 기대가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신메뉴가 나올 때마다 방문할 수밖에 없습니다.
7) 무엇이든 타 업체보다 뛰어난 것이 있다
앞서 설명해 드린 6가지 외에도 본인만의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 고객 입장에서는 다른 곳에서 얻지 못하는 경험이기 때문에 꼭 찾아올 것입니다. 이미 유명한 레스토랑들을 다니면서 여러 좋은 점들을 정리해보고 자신만의 서비스를 개발하시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이상 “방문할 수밖에 없는 음식점의 7가지 특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대부분 한 번쯤 고민해봤을 내용일 거라 생각합니다.
손님을 끌어들이는 방법에 정답은 없습니다. 하지만 천편일률적인 음식점들 속에서 나만의 특별함이 있다면 분명 고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입니다.
오늘 준비한 내용은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